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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P 500 ETF 투자 방법: 국내 상장 ETF vs. 해외 상장 ETF

by 이코뉴비 2024. 5. 28.

S&P 500 ETF 투자 방법: 국내 상장 ETF vs. 해외 상장 ETF

 

이 글에서는 S&P 500 ETF 투자 방법에 대해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직투 중 어떤 것이 더 나은지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각자의 투자 목적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보겠습니다.

 

1. 국내 상장 ETF vs. 해외 상장 ETF

 

국내 상장 ETF

 

국내 상장된 해외 ETF에는 타이거(TIGER), 코덱스(KODEX), 에이스(ACE) 등의 상품이 있습니다. 이들 ETF는 국내 증권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원화로 거래가 가능해 환전의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매매 시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국내 상장 ETF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친숙한 상품으로, 관리가 비교적 용이합니다.

 

해외 상장 ETF

 

해외 상장 ETF에는 SPY, IVV, VOO 등의 미국 상장 ETF가 있습니다. 이들 ETF는 미국 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경우 낮은 보수율과 높은 유동성을 자랑합니다. 해외 상장 ETF는 달러로 거래되므로, 환율 변동에 따른 장기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SPY는 세계에서 가장 큰 ETF 중 하나로, 높은 거래량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2. 숨겨진 비용 문제

 

국내 상장 ETF의 숨겨진 비용

 

국내 상장 ETF에는 총 보수율 외에도 기타 비용과 매매 중계 수수료가 숨겨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총 보수율이 0.1%라고 표시된 ETF의 실제 비용은 기타 비용과 매매 중계 수수료를 포함하면 두 배에서 많게는 18배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숨겨진 비용은 장기적으로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TF Check 웹사이트를 통해 숨겨진 비용까지 포함한 총 실 부담 비용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상장 ETF의 비용 구조

 

해외 상장 ETF는 SPY와 IVV가 각각 0.03%, SPLG는 0.02%로 매우 낮은 총 보수율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낮은 보수율은 장기 투자 시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수수료가 낮을수록 복리 효과가 극대화되어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수익률 비교

 

비용 분석

 

국내 상장 ETF의 총 보수율: 평균적으로 0.12%

 

해외 상장 ETF의 총 보수율: SPY와 IVV는 0.03%, SPLG는 0.02%

 

장기 투자 시 수익률 비교

 

투자 기간을 20년, 40년, 60년으로 설정하고 매달 20만 원씩 20년간 적립식 투자, 연평균 수익률 8%, 배당률 1%를 가정하여 비교했습니다. 배당금은 재투자한다고 가정합니다.

 

20년 투자 결과

 

국내 상장 ETF: 1억 1,865만 원

 

해외 상장 ETF: 1억 2,035만 원

 

40년 투자 결과

 

국내 상장 ETF: 6억 7,017만 원

 

해외 상장 ETF: 6억 9,196만 원 (약 2천만 원 차이)

 

60년 투자 결과

 

국내 상장 ETF: 32억 5,224만 원

 

해외 상장 ETF: 37억 7,930만 원 (약 5억 2천만 원 차이)

 

수익률 차이 분석

 

위의 결과에서 보듯이, 장기 투자 시 해외 상장 ETF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낮은 보수율 덕분에 발생하는 복리 효과가 장기적으로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투자 기간이 길수록 해외 상장 ETF의 장점이 더 부각됩니다.

 

4. 절세 계좌 활용

 

연금저축계좌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하면 국내 상장 ETF 투자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는 15.4% 배당 소득세 면제와 연간 납입금 최대 600만 원 세액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세액공제로 돌려받은 세금을 재투자하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매년 최대 600만 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으며 투자할 경우, 장기적인 복리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ISA 계좌

 

ISA 계좌 역시 세금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할 때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ISA 계좌는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며, 일정 기간 후 인출 시점에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하는 경우에도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5. 해외 직투의 장점

 

안정성

 

해외 상장 ETF에 투자하는 것은 달러에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달러는 오랜 기간 동안 경제 위기 동안 구매력을 유지해온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장기 투자 시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시장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거래량 및 시가 총액

 

SPY의 시가 총액은 500조 원이 넘으며, 거래량이 많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높은 거래량은 매매 시 슬리피지 현상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는 특히 대규모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SPY와 같은 대형 ETF는 유동성이 높아 언제든지 쉽게 매수 및 매도가 가능합니다.

 

장기적 안정성

 

달러는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가치 보존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 투자 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미국 경제는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달러는 국제 거래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화폐입니다. 따라서 달러에 투자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투자 전략 중 하나입니다.

 

6. 결론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상장 ETF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투자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금저축계좌나 ISA 계좌를 활용하면 국내 상장 ETF가 유리할 수 있지만, 달러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해외 상장 ETF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각자의 투자 목적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투자 목적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한다면, 보수율이 낮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해외 상장 ETF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단기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거나 국내 시장에 익숙한 투자자라면 국내 상장 ETF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세금 혜택

 

연금저축계좌나 ISA 계좌와 같은 절세 계좌를 활용하면 국내 상장 ETF 투자 시 추가적인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금 혜택은 장기적으로 큰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환율 리스크

 

해외 상장 ETF에 투자할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달러 강세 시 이익을 볼 수 있지만, 달러 약세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율 변동에 민감한 투자자라면 환헤지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총 비용

 

ETF Check 웹사이트를 활용해 자신이 투자하려는 ETF의 숨겨진 비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 보수율 외에도 기타 비용과 매매 중계 수수료 등을 고려하여 총 실 부담 비용을 계산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S&P 500 ETF 투자 시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상장 ETF의 차이점, 숨겨진 비용, 수익률 비교, 절세 계좌 활용 방법 등을 명확히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